바나나 효능! 행복의 과일!

 

 

달달한 과일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저는 개인적으로 시큼한 맛이 있는 과일보다는 달달하고 평한 느낌의 과일을 좋아합니다. 열대 과일 중에 항상 챙겨 먹는 과일이 있습니다. 항상 기분을 좋게 해 주고, 맛있고, 몸에도 좋고, 가격도 다른 과일에 비하면 착한 수준입니다. 정말 여러 가지로 팔방미인이라 가공된 간식 대신 이것을 간식으로 하나씩 먹습니다. 이것은 바로 '바나나'입니다. 오늘은 이 바나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나나의 효능>

 

1. 신경의 안정 및 불면증 해소

 

바나나에는 인체에서 따로 합성되지 않는 트립토판과 비타민B6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두가지 물질들은 많은 효능이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멜라토닌의 합성에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멜라토닌은 숙면 호르몬으로 인체의 시계를 잠시 끄고 숙면을 도와서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갖게 합니다.

 

또한 트립토판은 행복 호르몬 이라고 불리는 세토로닌 합성에 필요한 물질이며 인체에 트립토판이 많이 공급되면 행복 호르몬이 많이 만들어져서 신경이 안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2. 나트륨 배출

 

바나나 100g에는 약 300mg의 칼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륨은 나트륨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는데 꼭 필요한 무기질입니다. 바나나를 하루 1~2개 섭취하면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신체에 나트륨이 과잉이 되면 혈관 내 삼투합 작용이 과도하게 일어나게 되어 혈액이 늘어나고 혈관의 압력이 높아져 고혈압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바나나를 하루에 2~3개씩 섭취한 실험군의 경우 뇌졸증 위험이 20%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바나나를 섭취하여 나트륨이 배출되면 부종을 빼주는 효과도 있어 미용에도 좋습니다.

 

 

 

3. 탈모예방 및 피부건강 개선

 

바나나에는 비오틴을 포함하여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6 지방산등이 풍부합니다. 이들은 모두 모근에 영양을 보충해 주고 머리카락이 쉽게 끊어지지 않고 건강한 윤기가 돌도록 돕습니다. 또한 이 물질들은 모두 피부건강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게다가 혈관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혈관의 건강과 활력을 높이는 것에도 좋습니다.

 

 

 

4. 다이어트 효과 및 변비 해소

 

바나나에는 많은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하여 팽창함으로 과식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나나의 향은 뇌에게 포만감을 담당하는 부분을 자극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잘 익은 바나나에 있는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내에 있는 오염물질을 잘 긁어내서 배출되도록 돕고 장기를 적절히 자극시켜 원활한 배변이 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바나나는 칼륨이 많은 식품이기 때문에 신장기능이 약한 분들은 섭취에 주의 해야만 합니다. 신장이 약한 분들은 나트륨 배출이 잘 되지 않고 체내에 쌓이기 때문에 이럴 경우 복통, 설사, 구토, 식은땀, 어지럼증 심각한 경우 심정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 주의해야 할 점은 고혈압 약을 바나나와 함께 섭취하면 이런 부작용이 더 심각해지기 때문에 고혈압 약을 드시는 분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바나나에도 알레르기 증상이 있습니다. 바나나를 먹을때 탄산이나 은단을 먹는 느낌처럼 입안의 느낌이 화하면서 입 안이 잘 붓는다면 바나나 알레르기가 있는 것임으로 섭취에 주의하고 섭취량을 줄여야 합니다. 또한 잘 익지 않은 바나나는 배변활동을 오히려 막아서 변비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 이 부작용을 이용하여 일부러 덜 익은 바나나를 먹어서 설사를 멎게 하는 방법을 쓰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마치는 글>

 

바나나 집에서 보관하실 때 너무 빨리 익는다고 생각하신 분들이 있으신가요? 바나나는 과일의 숙성을 도와주는 에틸렌 이라는 가스를 내뿜는데 바닥에 놔두거나 밀봉되어 있으면 이 에틸렌 가스 때문에 더욱 빠르게 숙성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나나를 매달아두면 이 에틸렌 가스가 공기 중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바나나를 더 오랫동안 보관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사실들 때문에 바나나를 공중에 매달아 놓으면 바나나가 자신이 아직 나무에 매달려 있다고 착각해서 잘 익지 않는다는 귀여운 우스갯소리들이 있는 것입니다. 바나나 많이 사놓고도 너무 빨리 익어버려서 모두 버리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인테리어 겸 공중에 주렁주렁 매달아 놓는 것도 재미있겠습니다.

 

오늘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모두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바나나가 많이 나는 지역의 사람들은 바나나의 성분 때문인지 항상 느긋하고 행복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