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편하다! 매실 효능!

 

 

요즘 뉴스 많이 보시나요? 예전에는 뉴스에 재밌거나 훈훈한 뉴스도 많이 나왔었는데 인터넷의 발달로 클릭 수가 중요하다 보니 뉴스에 좋은 소식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모두를 불안하게 하거나 분노하게 하는 뉴스들 뿐이죠. 저는 뉴스 안 봅니다만 부정적인 뉴스들로 인하여 속이 안 좋은 현대인들을 위해 매실 효능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매실의 효능>

 

◼일반적인 의학적 효능

 

1. 소화기능 강화

 

매실에는 사과산, 시르트산 등 다양한 유기산이 존재합니다. 이 유기산들은 위장에서 소화액이 잘 분비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음식물이 더 잘 분해되고 소화되게 돕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매실에 들어있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은 살균작용과 해독 작용을 하는데 이는 배탈이나 식중독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2. 피로해소

 

매실에 들어있는 유기산들은 소화작용을 돕는 것은 물론이고 인체의 신진대사에 관여하고 피로물질 생성을 예방하거나 제거하여 피로감을 해소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3. 빈혈 예방

 

매실에 들어있는 철은 적혈구를 생성하는데 필수적인 무기질 입니다. 철은 양질의 혈액을 생성하는 데 있어 많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철이 부족하면 각종 심혈관 질환이 나타날 수 있으며 탈모가 생기거나 어지러움증이 나타나고 손톱이 갈라지거나 깨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한의학적 효능

 

<동의보감>에서 매실의 다양한 효능을 소개하고 있는데 갈증과 설사를 멎게하고 마음을 편하게 하며 맥박에 활기를 주고 나쁜 기운을 내려준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고대 동양의학서 <본초강목>에서 매실은 가슴앓이와 배앓이를 낫게 하고 위염, 월경불순, 혈변, 장기의 경기를 치료하며 각 종 종기와 주독, 그리고 담을 없애준다고 합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매실 중 청매실의 경우 독성이 있습니다. 생으로 먹는 것은 물론이고 매실청으로 담가 먹더라도 최소 3개월은 지나서 반드시 희석해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섭취한 독성이 소량일 경우 복통, 구토, 설사에 그치지만 고용량의 경우 중추신경이 마비되고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완전히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담근 지 1년은 지난 매실청을 활용하세요.

 

그리고 매실청의 경우 설탕이 상당히 많이 들어갑니다. 희석해서 마신다고 하더라도 매실청 음료를 한잔 마시면 하루 섭취 권장량을 뛰어넘는 당분을 섭취하게 되므로 건강한 성인이라도 하루 두 잔 이상의 매실청 음료를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당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당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몸 안을 돌아다니며 독성물질로 변화함으로 당분 섭취에 유의해야 합니다.

 

 

 

 

 

<마치는 글>

 

식당에서 매실음료를 후식으로 내어주는 곳이 있습니다. 식사 후 매실음료를 마시면 속이 편안하고 소화가 잘 되는 기분이 들었는데 오늘 매실의 효능을 보니 그게 다 과학적으로 이유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말이 왔네요. 가족들과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매실음료 한 잔 하시면서 한주 마무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